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스태크플레이션 뜻과 원인 그리고 해결책

뉴스에서 한번 정도는 보셨을 듯한 경제용어가 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그리고 스태그플레이션입니다. 이 용어들은 금리와 연관되어 자주 나오는 경제용어라고 할 수가 있는데, 각 용어들의 의미부터 원인과 시장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경제 기초 용어 알아보기

각 경제용어의 뜻을 알아보기 전에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물가 수준이 오르는 것을 인플레이션, 물가가 하락하는 것을 디플레이션 그리고 물가는 상승하는데 생산은 감소하는 것을 스태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다만, 물가 기준으로 몇 프로(%) 이상 상승 혹은 하락하는 가에 따라서 인플레이션이나 디플레이션이라고 말하는 명확한 기준치는 없다고 합니다.

1. 인플레이션
화폐가치의 하락으로 인하여 물가 수준이 지속적으로 오르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호황 속에서 인플레이션 현상은 많이 나타나는 편이며, 거래되는 실물의 흐름에 비해 통화량이 급증하거나 수요에 비해서 공급이 많은 경우에 주로 발생을 합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 실물가가 오르려면 쉽게 말해서 한정적인 물건을 원하는 수요가 높아지거나 생산을 하는 공급자의 공급이 감소하거나 해야 합니다. 이를 경제 전문용어를 빌리면 수요 견인 인플레이션,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으로 크게 2가지를 말할 수가 있습니다.

수요견인 인플레이션은 총수요의 증가로 인하여 발생하는 지속적인 물가의 상승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공급에 비해서 수요가 많으면 물가는 상승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기본적으로 이해할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물가상승을 견인하는 총수요 증가에 영향을 미치는 것들에는 무엇이 있는지 확인해보겠습니다.

(1)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의 증대
(2) 개인 혹은 기업의 수익의 증가
(3)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

상기 3가지 요인에 대해서 간단하게 생각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에 통화량이 증가하면 수요도 증가하게 되는데 이에 반해 공급량이 따라가지 못하면 물가는 당연히 상승을 하게 된다고 볼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 개인이나 기업의 소득이 올라가면 당연히 소비심리는 증가하게 됩니다. 거기다 통화량 증가로 인하여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면 여유자금이 있는 사람들이나 기업은 부동산이나 귀금속과 같은 자산에 투자를 하게 되는데 이는 또 수요의 증가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을 발생시키는 케이스가 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은 공급 측의 이유로 인하여 물가가 상승하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쉽게 말해서, 생산하는 제품의 원재료 가격이 상승하거나 생산 노동자의 임금이 상승하는 경우 완제품의 가격이 상승하여 물가가 오르는 경우나 생산기업 자체의 이윤을 높이기 위해서 이를 완제품 단가에 반영하여 가격이 승하는 경우로 생각 할수가 있습니다. 물론 생산자의 수와 시장의 크기에 따라 상황은 다르겠지만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의 요점은 공급가의 상승이나 공급량의 감소가 주된 원인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이런 사유로 인플레이션이 장기화되는 경우, 부동산이나 기타 자산을 보유한 소유자의 자산은 증가하고 임금노동자의 실질 소득은 감소하여 빈부격차가 심화됩니다. 뿐만 아니라 화폐 가치의 하락으로 인하여 예금이나 적금 등의 저축이 감소하고 부동산 투기와 같은 고위험 투자가 성행하면서 기업의 투자도 감소하게 되어 실질적으로 경기가 나빠져 나라의 경제가 우하향한 경우가 됩니다.

인플레이션을 극복하기 위한 대책으로는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으로 공공요금 인상을 최대한 줄이고 한국은행에서 시장에 유통되는 통화량을 줄여 화폐 가치를 조정하고 기업은 건전한 경영과 기술 개발에 힘쓰고 노동자는 무리한 인금 인상을 요구하지 않아야 합니다. 개인은 불확실한 투자나 소비가 아닌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여야 합니다.

경제 기초 용어 인플레이션

2. 디플레이션
물가 수준이 전반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으로서 화폐 가치의 상승으로 인하여 물가가 하락하는 인플레이션의 반대되는 경제용어입니다. 인플레이션의 원인과 반대로 공급은 많지만 수요가 적어서 물건의 가격이 하락하게 될 수 밖에 없습니다.

디플레이션의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하는데 결국은 통화량 감소로 인한 화폐가치 상승이 주된 원인이 됩니다.

(1) 화폐발행 축소 및 금리인상
(2) 부동산 혹은 주식 시장의 버블 붕괴
(3) 개발도상국의 값싼 노동력으로 인한 경제성장 및 무역량 증가
(4) 소비심리의 위축

인플레이션을 막기 위해서나 다른 이유로 중앙은행에서 금리를 인상하거나 화폐 발행을 축소하여 물가가 심하게 하락하는 경우가 발생하거나 일본과 같이 부동산 거품이 빠지면서 물가상승이 20년째 마이너스 성장을 하는 경우 그리고 중국의 성장률이 10% 가까이 유지하는 동안 타국 대비 저렴한 물건은 다른 나라의 실업률을 높이게 되는 경우를 디플레이션의 예로 들 수가 있습니다.

디플레이션은 실물 경제에 대해 언제나 어렵게 살아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은 물가 하락은 살림에 여유가 생기게 되는 것으로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고 할 수가 있습니다. 거기다 생산자도 물가 하락은 원재료와 임금의 하락으로 완재품의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기업의 이윤이 더 남을 수도 있기 때문에 무조건적으로 손해는 아닐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보다 위험한 것을 디플레이션이라고 할 수가 있는데, 역사적으로 공황이나 대공황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등을 보면 알 수가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디플레이션이 과거부터 현재까지 나쁜 경우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9세기 후반에 철도가 발달하고 나서 새로운 기술의 전파로 인하여 물가는 하락하였으나, 경제 자체는 성장했던 기록도 있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과학기술의 발달로 인한 공급의 증가는 물가의 하락으로 총수요를 증가시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디플레이션은 기본적으로 소비심리를 감소시키고 기업의 투자를 줄여서 최종적으로 소비자들의 일자리가 줄어들어 소비침체가 빠르게 퍼져나가고 장기화됨으로써 경기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발생하게 됩니다.

경제 기초 용어 디플레이션

3. 스태그플레이션
스태그플레이션은 경기 침체를 뜻하는 경제용어인 스태크네이션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서, 물가가 높아지는데 경기는 하락하고 실업률도 동시에 높아지는 현상을 뜻 하는 용어입니다. 당연히 시장에서 수요가 증가하면 생산자는 수요에 맞추어서 생산하기 위해서 고용을 늘리고 증가된 고용으로 인한 기업의 임금부담은 물가에 반영되면서 실업률은 낮아지고 물가는 높아지는 게 일반적으로 경제학자들이 알고 있는 경제 현상이었는데 스태그플레이션은 일반적인 상황을 벗어난 현상입니다.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하는 원인은 쉽게 생각하면 원가 상승과 함께 일자리는 축소되는 부분을 들 수가 있습니다.

(1) 유가 및 원자재 가격의 급등
(2) 각 국 중앙은행의 기축
(3) 일자리 감소로 인한 실업률 증가
(4) 생산비용 증대로 인한 물가상승

결국은 수입하는 원자재나 급유 가격의 상승이 생산자들에게 부담이 되고 이는 완제품의 가격 상승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로 인하여 소비자의 수요가 줄어들게 됨에 따라서 경기가 어려워지고 결국은 수요 감소가 실업률까지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어느 다른 경제 상황보다 디플레이션이 부담스러운 이유는 국가에서 대처가 쉽지 않다는 점입니다. 어려운 경기를 살리기 위해서 성장을 위한 정책을 진행하면 물가가 걷잡을 수 없이 상승을 하게 되며, 반대로 물가를 잡기 위한 정책을 펼치면 일자리 창출이 힘들어 실업률이 더욱 심화되는 현상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론적으로 스태크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신기술을 개발하거나 도입하여 생산성은 증대시키대 생산단가는 낮추어서 수요를 높이는 방법이 최선책이라고 합니다. 단, 말 그대로 이론적으로 가장 좋은 예시이기 때문에 각 국가별로 스태그플레이션 상황에 놓이기 전에 사전에 자국뿐만 아니라 세계 경기를 파악하여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